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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소 사그라다 파밀리아 외벽에 페인트 테러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페인트 뿌린 환경운동가들 (사진='미래 식물'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 사그라다 파밀리아에 페인트 뿌린 환경운동가들

스페인 환경운동가들이 현지시간 31일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기둥에 페인트를 뿌렸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래 식물'이란 이름의 단체 활동가 2명은 이날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외부 기둥 하단에 빨간색과 검은색 페인트를 뿌리고 "기후 정의"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곧 경찰에 체포됐으며, 이 장면은 단체가 영상으로 촬영해 자체 SNS 계정에 올렸습니다.

단체는 이번 여름 스페인의 광범위한 지역이 산불로 황폐화한 데 분노를 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불 진압 과정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시위에 나선 단체는 2022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서 스페인 거장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 액자에 운동가들 손을 접착제로 붙이는 등 그간 수십 차례 유사한 항의성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사진='미래 식물'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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