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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기'로 개인 최고점…3번째 그랑프리 우승

<앵커>

한국 남자 피겨의 16살 유망주, 서민규 선수가 어제(30일) 생애 최고의 연기로 주니어 그랑프리 역전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생애 첫 파이널 우승 도전에도 청신호를 켰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쇼트 프로그램 2위였던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 초반 2번의 트리플 악셀을 앞세운 고난도 점프를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기세를 이어 이후 5차례 점프도 모두 깔끔하게 성공했고, 생애 최고의 연기를 마치는 순간,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총점 243.27점으로 개인 최고점 신기록이자 차준환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 개인 최고점 역대 2위 기록을 세운 서민규는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3시즌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시상대 맨 위에 올랐습니다.

[서민규/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금메달을 따게 되어 정말 기쁘고 또 퍼스널 베스트(개인 최고점)를 받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 초 한국 남자 선수 최초의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어 지난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과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잇따라 은메달을 따낸 서민규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숙제인 4회전 점프를 추가해 4번째 주니어 시즌에서 첫 파이널 우승을 노립니다.

[서민규/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지난 7월) : 쿼드러플(4회전) 살코를 시즌 중에 넣을 계획입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나가서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어요.]

서민규는 다음 달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연속 우승과 파이널 출전권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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