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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서 출연자에 흉기 휘두르더니…"연출" 유튜버 결국

<앵커>

한 유튜버가 생방송 중 출연자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유튜버는 "싸우는 걸 연출하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요일 사건·사고 소식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 생방송에서 회색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무언가를 뒤적거리더니,

[왜, 왜, 왜? 막아!]

가방에서 흉기를 꺼냅니다.

[어! 하지 마. 하지 마.]

이 남성을 막으려던 출연자가 고통스러운 듯 손을 감싸 쥡니다.

오늘(31일) 새벽 0시 30분쯤 인천 서구의 한 사무실에서 방송 출연자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유튜버 A 씨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손을 다친 30대 남성 출연자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출연자와 다투는 모습을 연출하다가 부상을 입혔다며 고의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범행에 고의성이 없다고 보고 혐의를 특수상해에서 과실치상으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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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25분쯤 대구 북구의 3층짜리 건물 2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불은 약 35분 만에 꺼졌지만, 집에 있던 50대와 20대 모녀가 숨졌고, 20대 아들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차 감식을 마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내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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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쯤 전남 고흥군 인근 바다에서 조업하던 2.99t짜리 어선이 침수됐습니다.

해경은 인근 어선과 함께 선원 2명을 구조했는데, 이들은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선박의 연료밸브를 닫고 연료통을 수거한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환 TBC, 영상편집 : 김종태, 화면제공 : 대구 강북소방서·전남 여수해양경찰서, 화면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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