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전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2경기 연속골을 앞세운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마요르카에 역전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개막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마요르카에 2-1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개막 3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9(골 득실 +5)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고, 마요르카는 개막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으로 18위에 그쳤습니다.
아직 3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비야레알, 바르셀로나, 빌바오(이상 승점 6)도 2연승을 따낸 터라 레알 마드리드의 3라운드 선두 자리는 바뀔 수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마요르카를 몰아붙였습니다.
전반 6분 침투 패스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골이 취소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를 막아낸 마요르카는 전반 18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베다트 무리키의 헤더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7분 아르다 귈레르의 헤더 골로 균형을 맞췄으며, 1분 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직전 2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2경기 연속골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날 비니시우스의 득점은 역전 결승골이 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추가시간 음바페가 귈레르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으며, 음바페는 전반에만 두 차례 오프사이드로 3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전반을 2-1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귈레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노렸지만 VAR 판정으로 귈레르의 핸드볼 반칙이 먼저 발견되어 득점이 무효가 됐습니다.
마요르카는 후반 20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사무 코스타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알바로 카레라스가 골라인 앞에서 몸을 날려 막아내 동점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