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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D리포트] 시카고 "트럼프가 최대 위협"…트럼프는 "미쳤군" 맞불

미국 시카고 시장이 행정명령에 서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치안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다음 주 군 병력과 장갑차를 진주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걸 거부하겠다는 내용의 문서입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민주당 소속) : 트럼프 대통령은 통제 불능이고 무모합니다. 우리 역사상 민주주의에 대한 최대 위협입니다.]

시카고 시와 민주당 측은 작년 10만 명 당 강력범죄 비율이 미국 전체 도시 중에 14위였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이 지역 살인사건이 작년보다 30% 줄어들면서 범죄가 잡혀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JB 프리즈커/일리노이 주지사(지난 25일) : 트럼프가 민주당 도시와 민주당 주에 군대를 파견하려는 걸 합리화 하려는 것입니다. 정치적 라이벌을 위협하려고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비율이 아니라 전체 사망자 수로 봐야 한다고 반박 중입니다.

시카고에서 작년 살인 사건 피해자가 573명으로 미국 내 최대였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다음은 시카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카고가 지금 살인 현장인데, 인정을 하지 않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자신에게 반대하는 민주당 정치인들이 미쳤다면서, 상황을 바꾸지 못하면 군대를 보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CBS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9월 5일 시카고에 주 방위군을 파견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그 이후에 뉴욕과 보스턴 등 민주당 시장이 있는 지역에 추가 파병도 거론되고 있어서, 미국 곳곳에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 : 김범주,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종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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