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경남도 낙원군에 세워진 대규모 바다 양식기지인 낙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 준공식이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30일) 자신의 치적 사업으로 추진해 온 함경남도 낙원군의 양식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6일 완공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다시 방문한 것으로, 김정은은 2월 착공식 참석, 지난달 건설 현장 시찰 등 6개월 남짓한 기간 4차례나 이곳을 찾으며 공을 들였습니다.
김정은은 준공 테이프를 끊고 "6개월 전만 하여도 모래불(모래부리)뿐이던 포구가 오늘은 행복의 락원을 소리쳐 부르는 이상적인 문화어촌으로 전변"됐다며 "국가의 미래를 직관해주는 자랑찬 축도"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를 하루빨리 해소하자는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당위성과 절박성, 지속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창일 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준공사를 통해 "지방발전정책 실행 두 번째 해에 제일 먼저 이룩된 자랑찬 결실"로 평가하면서, "온 나라 시, 군들을 흥하게 만들자는 것이 김정은 시대 우리 공화국의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제품전시실과 과학기술보급실, 다시마가공장, 부두를 둘러본 뒤 새 살림집에 입주한 양식사업소 종업원들의 가정을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도농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의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지어진 낙원양식사업소는 지난해 12월 완공된 신포양식사업소에 이어 북한에 건설된 두 번째 바다 양식사업소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