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오픈(총상금 7억 원) 3라운드에서 5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박상현은 오늘(30일) 경기도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6천8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사흘 합계 19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2위 송민혁을 5타 차로 앞섰습니다.
전날 2라운드까지 박은신에 1타 앞선 단독 1위였던 박상현은 3라운드에서 2위와 타수 차를 5타로 벌리며 투어 통산 13승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1983년생으로 올해 42세인 박상현은 KPGA 투어 통산 상금 1위(55억 1천745만 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3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1년 10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복귀합니다.
지난해 투어 신인왕 송민혁이 단독 2위에 올라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문도엽과 한승수가 13언더파 197타를 기록, 2위 송민혁에 1타 뒤진 공동 3위입니다.
이 대회는 약 2개월간 휴식기를 갖고 재개된 하반기 첫 대회입니다.
상반기 마지막 2개 대회였던 KPGA 선수권과 군산CC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옥태훈은 1언더파 209타, 공동 70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동민은 3언더파 207타, 공동 51위입니다.
조우영은 18번 홀(파5)에서 2타 만에 홀아웃하며 앨버트로스를 기록했습니다.
569야드인 18번 홀에서 조우영은 275야드를 남기고 드라이버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 안으로 보냈습니다.
KPGA 투어에서 앨버트로스가 나온 것은 지난해 7월 군산CC오픈 3라운드 2번 홀 강경남 이후 이날 조우영이 1년 1개월 만입니다.
2023년 투어에 데뷔, 정규투어 첫 앨버트로스를 달성한 조우영은 3라운드까지 7언더파 203타를 치고 공동 26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 주최사인 동아회원권그룹 김영일 회장은 조우영의 앨버트로스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상금 500만 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