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검찰 개혁, '보여주기식' 안 돼…실질적 안 도출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검찰 개혁과 관련해 "보여주기식은 안 된다, 실질적 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검찰 개혁 관련 질문에 이와 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며, "심지어 (이 대통령이 직접 토론을) 주재할 수 있다고도 말씀하셨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검찰 개혁과 관련해 토론 문화 정책의 충분한 토론과 제대로 된 논의 과정을 통한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검찰 개혁은 국민 의견을 들어야 한다", "과속하다 체하지 않게 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