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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홈 데뷔전 앞두고 "MLS 더 크게 만들 것"

손흥민, 홈 데뷔전 앞두고 "MLS 더 크게 만들 것"
▲ 27일(현지시간) 손흥민 선수가 LA 다저스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LA FC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축구 그라운드를 누비는 손흥민이 미국에서도 잉글랜드처럼 축구를 인기 스포츠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미국 ABC의 TV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를 통해 방영된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에서는 축구가 최고의 스포츠로, 마치 그들의 문화 같다"며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서 보낸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봤습니다.

이어 "미국에는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가 있다"면서 "나는 MLS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이곳에 합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우리 시간으로 지난 7일 최대 2,650만 달러(약 368억 원)라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고 LA FC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후 입단 사흘 만인 10일 시카고 파이어와 경기(2대 2 무)에서 교체로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2대 0 승)에서 첫 공격포인트(도움)를 기록하더니 24일 댈러스전(1대 1 무)에서는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앞선 3경기는 모두 적지에서 치렀습니다.

손흥민은 이제 9월 1일 오전 11시 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입단 후 처음으로 홈경기를 치릅니다.

손흥민은 홈 데뷔전을 앞두고 "긴장은 좋은 것"이라며 "행복을 주고, 미소를 준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내 이름이나 유니폼을 찾는 사실에 고맙고, 당연히 팀과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최근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도 연습했습니다.

같은 연고지인 메이저리그 강호 LA 다저스가 어제 치른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시구를 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시구 연습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손흥민은 어제 멋진 폼으로 공을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정확히 넣었습니다.

손흥민은 "선수들에게 '투구가 좋지 않으면 내일 훈련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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