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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구속기소' 되자 김건희 입장문

역대 영부인 가운데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제게 주어진 길을 외면하지 않고 묵묵히 재판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29일) 오전 변호인단을 통해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이 상황이 참으로 송구하고 매일이 괴로울 따름"이라면서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듯이 저 역시 저의 진실과 마음을 바라보며 이 시간을 견디겠다"고 적었습니다.

김 여사는 이어 "지금의 저는 스스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마치 확정적인 사실처럼 매일 새로운 기사들이 쏟아지지만 이 또한 피하지 않고 잘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선거개입 의혹, 건진법사 통일교 청탁 의혹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정식 수사를 개시한 지 59일 만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역시 내란특검에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건 처음입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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