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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동 학대가 1년 전보다 5% 정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아동 학대 연차 보고서를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건수 가운데 아동 학대 전담 공무원 등의 조사를 거쳐 학대로 최종 판단된 사례는 2만 4천 492건입니다.
2만 5천 739건이었던 1년 전보다 4.8% 줄어든 수치입니다.
학대를 유형별로 보면 정서적 학대가 1만 1천466건으로 거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신체 학대가 4천625건, 방임이 1천800건이었고 성적 학대도 619건이나 됐습니다.
학대를 저지른 건 부모가 2만 603건으로 84.1%에 달했고, 학대 사례 10건 중 8건이 가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대 피해를 본 아동을 가정으로부터 분리 보호한 사례는 모두 2천292건으로, 전체의 9.4%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 사례 중 전체의 15.9%는 재학대였습니다.
재학대 비율은 2022년 이후 16% 수준인데, 1년 전에 학대당했다가 다시 1년 안에 피해를 본 아동의 비중은 2022년 9.6%에서 지난해 8.7%로 조금 줄었습니다.
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모두 30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6세 이하 영유아는 21명이었습니다.
복지부는 아동 학대에 따른 중대 사건을 막기 위해 신고 활성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