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취임, 승진, 퇴임 등 신분 변동이 있는 고위 공직자 50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내란 방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총리는 86억 8천466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토지 가액 변동과 생활비 지출 등으로 지난 3월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때보다 1천500만 원 정도 재산이 줄었습니다.
퇴직자 중에서는 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종전보다 35억여 원 늘어난 433억 3천883만 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많았습니다.
재산 증가는 대형 한방병원 관련 재단 이사장 딸인 이 전 비서관 부인의 소유 주식 가액 변동과, 서울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이 소유권으로 전환되면서 발생했습니다.
'굽네치킨' 창업주 홍철호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도 종전보다 재산이 39억여 원 늘어난 300억 9천14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성태윤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7억 8천만 원 늘어난 109억 2천289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현직자 중에선 권이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73억 2천64만 원으로 신고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김창원 교육부 경인교육대 전 총장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 40억 원 상당의 연립주택 등 총 49억 5천542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취재:정혜경 / 영상편집: 소지혜 / 디자인: 이수민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