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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잡았다" 생중계에…한밤중 수백 명 몰려와 욕설

최근 영국의 한 자경단체가 미끼 수사를 통해 아동 성범죄를 시도하려는 남자를 적발했습니다.

그런데 체포 장면을 소셜미디어로 생중계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고 하네요.

한밤중 영국 햄프셔주의 한 주택가가 시민들의 욕설과 호통으로 떠들썩합니다.

아동 성범죄를 시도했다가 체포된 용의자에 대한 분노로 다들 한 자리에 모여든 건데, 현장을 통제하려던 경찰과 충돌하면서 사태는 순식간에 폭동처럼 번졌습니다.

당시 용의자는 자경단체가 꾸민 온라인 미끼 계정에 접속해 아동을 성적 활동에 유도하려다가 덜미가 잡혔는데, 그 뒤 체포 장면이 소셜미디어로 생중계됐고 체포 현장으로 수백 명의 주민이 몰려들어 아수라장이 됐다고 하네요.

이번 소동으로 주민 부상과 주택 파손 등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현지 경찰은 일부 자경단체의 일방적 활동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수사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Child Online Safety Team, Hampshire And Iow News, 엑스 Tommy Robi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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