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대전 서구 도마 시장의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어제(28일) 오후 8시쯤 대전 서구 도마 시장의 한 수산물을 취급하는 점포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내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선 끝에, 불이 난 지 37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옆 점포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지만, 해당 점포가 대부분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불이 커서라기보다 불이 난 곳이 시장 내여서 연소 확대 우려로 대응 단계를 발령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대원 99명과 펌프차 등 장비 34대가 동원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