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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강대강' 대치 속 워크숍·연찬회…정기국회 전열 정비

여야 '강대강' 대치 속 워크숍·연찬회…정기국회 전열 정비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늘(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각각 워크숍과 연찬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오늘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민주당 워크숍에서는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참석해 각각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와 AI(인공지능) 대응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이어 정부 국무위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상임위별로 정기국회 대응 전략을 토론합니다.

민주당은 이튿날인 내일 워크숍 종합 평가 후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에 임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장동혁 대표 등 새 지도부를 꾸린 국민의힘도 연찬회를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전열을 재정비합니다.

특히 전날 자당 추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이 민주당에 의해 부결되자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는 강경 대응을 선언한 만큼, 연찬회를 통해 내부 단합과 대여 전투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연찬회에서는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국민의힘 혁신과 보수의 재구성'을 주제로 특강에 나섭니다.

이어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의 '데이터 대항해시대 소프트파워가 힘' 특강, 상임위별 분임토의, 시도별 간담회 등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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