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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분 만에 제압…안세영, 세계선수권 16강행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 최강 안세영 선수가 독일 선수를 36분 만에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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