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은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은 오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북한 IT 인력들은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을 고용 및 지원하거나 이들에게 일감을 주는 것은 지적 재산과 정보, 자금 탈취 뿐 아니라 법적 결과에서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 라오스, 중국 등에서 북한의 IT 인력 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4명의 단체 및 개인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3국은 이번 주 도쿄에서 북한의 악용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제 산업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북한 IT 인력 활동과 관련한 3국 간 공조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