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주 공장 조감도
농업회사법인 소주스토리는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경북 바이오 2차 산업 단지에 안동 소주 양조장을 착공했습니다.
소주스토리는 와인을 수입·유통하는 나라셀라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3천300㎡ 부지에 내년 2월까지 소주 공장을 완공하고 같은 해 7월에는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북도와 안동시, 나라셀라는 지난 2023년 5월 안동소주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도는 이번 양조장 건립으로 연간 60만ℓ 생산능력과 2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안동소주협회를 설립하고 공동브랜드화를 위한 공동 술병 출시, 도지사 품질 인증제 도입, 해외 주류시장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동소주는 미국, 베트남 등 14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안동소주 매출은 211억 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은 11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4% 늘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소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증류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경북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