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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서동 공장서 불…치솟은 검은 연기에 신고 잇따라

인천 경서동 공장 화재 현장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오늘(26일) 오전 10시 49분 인천시 서구 경서동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 화재 신고 수십 건이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과 경찰관 등 88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관할 지자체인 서구는 화재 사실을 알리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하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차량은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화염과 연기가 분출하고 있었다"며 "인명 피해가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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