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프턴 황희찬
황희찬(29)이 후반 막판 투입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개막 2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울버햄프턴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5-2026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지난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0-4로 대패했던 울버햄프턴(승점 0·골 득실 -5)은 2연패에 빠지면서 역시 2연패를 당한 웨스트햄(승점 0·골 득실 -7)과 나란히 승점 0을 이어갔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19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개막전에서도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37분 투입된 황희찬은 2라운드에서도 출전 시간이 적어 공격 포인트 달성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4분 만에 본머스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4분 중앙 미드필더 토티 고메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를 겪으면서 개막 2연패를 당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