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전13의 주장 욘 람
욘 람(스페인)이 이끄는 리전13,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주장을 맡은 크러셔스GC, 루이 우스트히즌이 이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심의 스팅어GC가 LIV 골프 시즌 마지막 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리전13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플리머스의 카디널 세인트 존스(파70·6,980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팀 챔피언십 미시간(총상금 5,000만달러) 준결승에서 필 미컬슨(미국) 등이 속한 하이플라이어스를 2-1로 제압했습니다.
람은 주장 맞대결에서 미컬슨을 두 홀 차로 물리쳤고, 톰 매키빈(북아일랜드)-케일럽 서랏(미국)이 포섬 매치에서 승리를 보탰습니다.
크러셔스GC는 브룩스 켑카(미국) 등이 속한 스매시GC를 2-1로 꺾으며 결승 티켓을 따냈고, 스팅어GC는 호아킨 니만(칠레)이 주축인 토크GC를 2-1로 제압해 결승에 합류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13개 팀 중 상위 12개 팀이 1라운드에서 경쟁해 6팀이 준결승에 합류했고, 이날 준결승에서 승리한 3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대회 우승팀에는 상금 1,400만달러(약 193억 원)가 주어집니다.
팀 챔피언십 준결승까지는 싱글 매치 2경기, 포섬 1경기로 승부를 가렸습니다.
결승은 각 팀 선수 4명이 각자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결승 진출 팀의 정규 시즌 단체전 순위는 리전13이 1위, 크러셔스GC가 2위, 스팅어GC가 7위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