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저녁 7시 40분쯤 충북 제천시에 있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소형 전기차에 불이 나 50분 만에 잡혔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큰 피해로 번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터리 열폭주에 대비해 불에 탄 차량을 주변 공터로 옮긴 소방당국은 이동식 대형 수조를 설치해 차량을 물에 담가 완전히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