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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일본으로 출국…3박 6일 일·미 순방

이 대통령, 오늘 일본으로 출국…3박 6일 일·미 순방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로 향하는 모습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미국 정상과의 회담을 위해 오늘(23일) 순방 길에 오릅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캐나다 방문 이후 두 번째 해외 순방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동안 일본 도쿄를 방문합니다.

이어 사흘 동안 미국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를 찾은 뒤 28일 새벽 귀국합니다.

이 대통령은 첫 방일 일정으로 재일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습니다.

오후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 간담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와의 회담은 두 번째로, 6월 17일 G7 정상회의 계기 만남 이후 67일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튿날인 24일 오전에는 일본 의회 주요 인사와의 만남을 끝으로 방일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어 곧바로 미국으로 향해 현지시간 24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 사흘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으로 도착 당일 재미동포와 만찬 간담회를 합니다.

우리시간 26일 새벽에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 앉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열리는 첫 한미정상회담입니다.

회담은 오찬 회담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 앞서 언론과 약식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한미 양국의 주요 재계 인사들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하고 투자를 포함한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의 정책 연설, 미 조야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만찬 간담회 일정을 이어갑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27일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한 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이동,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함께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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