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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불 지르더니 흉기까지…순식간에 '아수라장'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공항에서 불 지르고 흉기 난동'입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관문인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입니다.

천장까지 뿌연 연기가 치솟는 가운데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피하느라 정신없습니다.

모자를 쓰고 흰색 셔츠를 입은 남성이 공항 제1터미널에서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고 체크인 데스크를 부수며 난동을 피운 건데요.

남성은 여행객들과 공항 직원들에게 제압되면서 갖고 있던 흉기까지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남성으로 당시 탑승권을 소지하지 않았으며, 공항 이용객도 아니었다는데요.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경찰이 정확한 동기를 규명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날이 더워서 그러나, 세계적으로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공항 보안 시스템 불안하네, 이참에 점검하는 게 좋을 듯" "항공 지연 비용을 모두 부담하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Maicon Sou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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