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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통행 시비 끝 흉기 범행…30대 남성 중상

50대 남성, 통행 시비 끝 흉기 범행…30대 남성 중상
▲ 정읍경찰서

전북 정읍경찰서는 행인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1일) 밤 11시 15분쯤 정읍시 시기동 하천변에서 3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하천변을 지나던 A 씨는 인근에 있던 B 씨 일행과 통행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왜 흉기를 소지했는지 등을 확인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정읍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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