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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김호중, 국내 유일 민영 교도소 이감…입소 조건 엄격한 소망교도소

음주 뺑소니 혐의로 2년 6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고 수감 생활 중인 가수 김호중이 국내 유일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18일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서울 구치소에서 나와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소망교도소에 입소했습니다.

소망교도소는 재단법인 아가페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 민영 교도소입니다.

이곳은 수형자 교화 프로그램에 특화된 교정 시설입니다.

입소 대상은 징역 7년 이하의 형을 선고받고, 남은 형기가 1년 이상이며, 전과가 2범 이하인 남성입니다.

다만 마약, 공안, 조직폭력 사범 등은 제외되며, 선발은 법무부가 담당합니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는 당시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게 했으며, 초기에는 음주운전을 부인하다가 열흘 뒤 범행을 시인해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김호중이 지난 5월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은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해당콘텐츠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취재: 심우섭, 영상편집: 김나온, 디자인: 육도현,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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