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향 장기수인 96살 양원진 씨와 95살 안학섭 씨 등 6명이 최근 북한으로 보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그러나 송환을 추진할지는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 없습니다.
안 씨 측은 내일(20일) 오전 10시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해 판문점으로 가겠다며 정부에 대북 통보와 민통선 통과 등을 요구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1953년 4월 체포돼 42년 동안 복역한 뒤 1995년 출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