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퍼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손흥민과 결별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새로운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BBC 등 영국 언론은 로메로와 토트넘의 새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 4년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44경기(4골)를 뛴 중앙수비수 로메로는 2021년 8월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다가 이듬해 여름 완전히 이적해 주전으로 뛰어왔습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서는 공식전 126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을 대신해 주장을 맡아 토트넘이 17년 만에 우승 한풀이에 성공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았으나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신임 감독 체제에서 이달 초 UEFA 슈퍼컵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됐고, 이번 재계약으로 동행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