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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방문 시 3천 원 추가'…집주인 '황당' 요구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지인 데려오면 3천 원 추가'입니다.

지인을 데려오는 세입자에게 집주인이 추가 비용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 원룸에서 자취 중이라는 글쓴이는 집주인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집주인은 "최근 여름철을 맞아 지인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인 방문 때마다 추가 인원에 대해 1일당 3천 원씩 계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입주민께서는 지인 방문한 다음날 월세 납부 시 방문 일수를 계산해 월세와 함께 납부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황당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월세, 보증금, 관리비 등은 계약 시 합의한 범위 내에서만 청구할 수 있고 계약서에 지인 방문 시 추가 요금 부과 관련 조항이 없다면 임의로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위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리꾼들은 "만약 외박하면 돈 빼주나요" "불편한 건 이웃인데 왜 집주인이 돈을 받지" "창조경제 수법도 가지가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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