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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술집 매출 약 10% 감소…소비 위축

2분기에도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서 술집 매출이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매출 평균은 약 4천507만 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 1분기보다 7.9% 늘었지만, 1년 전인 작년 2분기보다는 0.8% 줄었습니다.

2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지출은 3천328만 원, 매출에서 지출을 뺀 이익은 1천179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외식업은 세부 업종 대부분에서 매출이 쪼그라들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술집이 마이너스 9.2%로 타격이 가장 컸고, 분식과 아시아음식, 패스트푸드와 카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비스업에서는 노래방, 피시방 업종의 부진이 마이너스 8.3%로 두드러졌으며 숙박·여행서비스업 매출도 3.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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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습니다.

매장 외벽엔 '오리지널 K-버거'라는 문구를 내걸었으며 간판 상호를 한국어로도 표시했습니다.

소셜미디어 틱톡에 올라온 영상에는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습니다.

롯데리아는 미 서부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이 많이 사는 도시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 1호점을 열고, 지난 14일부터 정식영업에 들어갔습니다.

롯데리아 미국 1호점에서는 불고기 버거와 새우버거, 비빔라이스 버거 등 버거 5종과 K-BBQ 덮밥 등을 판매하는데,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불고기 버거와 새우버거는 세트 기준 각각 12.77달러와 13.27달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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