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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정일우, "말 조심 해야만···19년 전에 말했던 것 아직도 회자" 난감

'미우새' 정일우, "말 조심 해야만···19년 전에 말했던 것 아직도 회자" 난감
정일우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9주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정일우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내년이 데뷔 20주년이라 밝힌 정일우는 미우새의 9주년을 축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정일우에 대해 지금까지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본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 이에 정일우는 "제가 연기자가 되고 나서 부모님이 케어를 많이 해주시다 보니 독립의 필요성을 잘 못 느낀다. 그래서 부모님은 결혼하면 나가 살아라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여친이 혼자 살면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했고, 신동엽은 "역시 우리 보살"이라며 서장훈의 통찰력에 감탄했다.

최근에는 결혼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는 정일우에 대해 신동엽은 "이상형이 현명하고 배울 게 있고 젓가락질 잘하는 사람이라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정일우 씨한테 관심이 있는데 젓가락질을 못하는 분들은 지금부터 바로 젓가락질 교정기 구매를 추천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정일우는 "진짜 말조심을 해야 한다. 제가 올해 데뷔 19년인데 19년 전에 한 얘기가 아직까지도 나오고 있다"라며 "젓가락질 같은 것을 통해 가정교육이라든지 그런 걸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이제는 크게 상관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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