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을 하루 앞둔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3시 40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3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4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