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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 "박해민, 19일 롯데전서 선발 복귀할 듯"

염경엽 LG 감독 "박해민, 19일 롯데전서 선발 복귀할 듯"
▲ LG 트윈스 박해민

LG 트윈스의 주전 외야수 박해민(35)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전망입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늘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박해민은 부상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19일 경기 전 최종 점검을 한 뒤 선발 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19일 경기부터는 선발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본인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박해민은 경기 전 수비 훈련 등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박해민은 지난 12일 kt wiz전 수비 과정에서 타구를 처리하다 발목을 다쳤습니다.

트레이닝 코치의 등에 업혀 나온 박해민은 왼쪽 발목 내측 삼각인대 부분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만 부상 상태가 심하지 않아서 엔트리에서 빠지진 않았습니다.

지난 13일과 14일에 열릴 예정이던 kt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박해민은 회복할 시간을 벌었고, 어제 SSG전에선 대수비로 출전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실전 감각 유지 차원에서 내보냈다"며 "원래는 (수비 범위가 넓지 않은) 좌익수로 투입하려고 했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원래 포지션인) 중견수로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해민은 올 시즌 LG가 치른 111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276, 61득점, 42도루로 활약했습니다.

아울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2021년 10월 13일부터 556경기 연속 출장 기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현역 선수 최다 기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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