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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중학교 배수로 공사 중 토사 덮쳐 작업자 1명 사망

용인 배수로 공사현장 안전사고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 용인 배수로 공사현장 안전사고

오늘(16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중학교 배수로 개선 공사 현장에서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근로자 2명을 덮쳐 이중 5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또 다른 작업자인 60대 B 씨는 다리 부위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경찰 관계자는 "배수로를 묻기 위한 굴착 작업 중 현장 인근에 쌓아 둔 흙이 근로자들 위로 쏟아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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