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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이틀째' 조국, SNS에 찌개 영상에 책 사진까지

'출소 이틀째' 조국, SNS에 찌개 영상에 책 사진까지
▲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5일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SNS에 잇따라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출소 이틀째인 오늘(16일) 조 전 대표는 "폐문독서물(閉門讀書物)"이라는 글과 함께 책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폐문독서란 문을 닫고 책을 읽는다는 뜻입니다.

조국 전 대표 페이스북 (사진=조국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사진 속에는 '김대중 육성 회고록', '조소앙 평전', '기울어진 평등', '중대재해처벌법', '아메리카의 민주주의', '변혁적 중도의 때가 왔다',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러시아의 문장들' 등의 책들이 보입니다.

조 전 대표는 어제 '가족 식사'라는 글과 함께 찌개가 끓고 있는 짧은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출간한 옥중 신간 '조국의 공부'에서 조 전 대표는 석방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가족과의 식사, 온수 목욕, 벗·동지와의 술 한잔 등을 꼽았었습니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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