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광복절에 시구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민영백 씨(왼쪽)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광복절인 오늘(15일) 프로야구 5개 구장에서 광복 80년 기념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전이 열리는 서울 잠실구장에선 독립유공자 후손 노영탁 씨와 임인자 씨가 시구와 시타를 하고, kt wiz-키움 히어로즈전이 펼쳐지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선 독립유공자 후손 한민구 씨가 시구,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이 시타를 맡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전이 열리는 부산 사직구장에선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손자 안경하 전 광복회 부산지부장이 시구, 독립운동가 백낙주 선생의 손자이자 광복회 부산지부장인 백기환 씨가 시타합니다.
창원NC파크에선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전에 앞서 독립운동가 괴암 김주석 선생의 자녀 김언주 씨가 시구하고, 괴암 김주석기념사업회 부회장이자 김언주씨의 배우자인 김진태 씨가 시타자로 참여합니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SSG 랜더스전에선 인천 독립만세운동의 발상지인 인천 창영초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애국가를 부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