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4일)도 수도권에는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를 안수진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오늘도 중부 지방에 추가적으로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우선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시면요.
비구름은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에 위치해 있고요.
어제보다는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파주에는 시간당 96mm의 세찬 비가 쏟아졌고요.
어제부터 현재까지 파주에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특보 현황 살펴보시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도 중부 지방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충남 남서부 지역에 많게는 10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그리고 충북 북부 지역에도 20~6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오후가 되면서 비는 차차 그치겠습니다.
오후 한때 남부를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남부 지방에 폭염 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대구의 낮 최고 기온 34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의 낮 기온은 28도로 더위가 심하지 않겠습니다.
내일도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구름이 지나겠고요.
중부 지방에는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