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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김영옥, 몬스타엑스 콘서트서 감동의 눈물…"9년째 주헌과 아름다운 우정"

87세 김영옥, 몬스타엑스 콘서트서 감동의 눈물…"9년째 주헌과 아름다운 우정"
배우 김영옥(87)이 손주뻘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 콘서트 현장을 찾아 눈물을 보였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김영옥 <87세에도 콘서트 뛰는 김영옥 할머니의 건강루틴>' 콘텐츠에서 배우 김영옥은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콘서트 현장을 찾아 젊은 팬들과 소통했다.

김영옥은 2016년 방영한 JTBC <힙합의 민족>에 출연해 주헌을 랩선생님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주헌이 마치 친할머니처럼 살갑게 연락을 해와 50년 가까운 나이차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 중 김영옥은 무대에 오른 주헌과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깊이 감동했다. 김영옥은 "맨 처음에 울었어요. 말로 설명할 수가 없을 만큼 감동이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고, 무대를 본 뒤 김영옥은 "정말 최정상이다. 너무 잘한다"며 극찬했다.

앞서 김영옥은 지난 7일 개인 유튜브 채널 <영끌할머니 김영옥>을 개설해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영상 속 그는 "이 나이에 이런 경험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살아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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