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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천적' 와이스 쾌투…한화 3연승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다시 선두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와이스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앞서 롯데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며 '롯데 천적'으로 자리매김한 와이스는 이번에도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최고 시속 155km의 직구와 날카로운 스위퍼,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피안타는 단 1개, 탈삼진은 무려 11개나 잡아내는 위력투를 선보였습니다.

외야수 김태연의 엄청난 호수비까지 등에 업고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틴 와이스는 시즌 13승째를 거두며 NC 라일리와 리그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2회에만 무려 5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까지 더해 3연승을 달린 한화는, LG를 1경기 반 차로 추격하며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한화는 올 시즌 48번째 만원 관중으로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고, 구단 최초로 90만 관중도 돌파했습니다.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롯데의 벨라스케즈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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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KIA는 삼성을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8회 한준수가 데뷔 첫 만루포를 터뜨리며 팽팽하던 승부에 균열을 냈고, 9회 상대 실책을 틈타 4점을 더 뽑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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