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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앞둔 오아시스, '욱일기' 연상 영상 SNS 올려 뭇매

얼마 전 인종 차별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영국 밴드 오아시스가 이번에는 일본 군국주의 상징 욱일기를 떠올리게 하는 영상을 SNS에 올려 국내 팬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광복절을 앞둔 시점이라 팬들이 더욱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오아시스는 SNS에 1995년 발매된 노래 '모닝 글로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가 떠오르는 장면이 욱일기를 떠올리게 해 논란이 됐는데, 국내 팬들은 태양을 표현하고 싶었으면 다른 디자인을 쓸 수도 있었을 거라며, 아시아 투어 전에 역사 공부부터 하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오는 10월, 16년 만에 내한 콘서트를 여는 오아시스는 지난달에도 인종 차별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멤버 리암 갤러거가 동아시아인 비하 표현을 SNS에 올린 건데, 논란이 커지자 결국 사과했습니다.

(화면출처 : 오아시스 인스타그램, 리암 갤러거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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