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같은 생선이라도 싱싱하게 살아있으면 가격이 좀 더 나가죠.
중국에서는 이를 이용한 어처구니없는 꼼수가 등장했습니다.
한 여성이 주변 눈치를 보며 수족관에서 물고기를 꺼내더니 바닥에 놓고 발로 밟기 시작합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싱싱했던 물고기는 축 늘어지고 마는데요.
중국 광둥성의 한 대형마트 수산 코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여성은 이후 수족관 속 비실비실한 물고기들을 가리키며 죽었으니 싸게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나 뭔가 이상한 느낌에 직원이 CCTV를 확인하자 여성은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지난주에도 저울질을 조작해 가격을 속이는 수법으로 이 가게에 피해를 준 전력이 있었다는데요.
직원은 피해액이 얼마 안 돼 형사 입건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raranurhaliza_, 틱톡 smai0693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