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선 내일도 운행 중단…경의·경원·일산선은 재개

코레일은 경기북부에 내린 폭우 영향으로 내일(14일)까지 교외선 의정부역∼대곡역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코레일은 오늘 오후 1시 교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가 내일 첫차부터 재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호우 예보와 시설물 복구 등을 고려해 재개 일정을 늦추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다만 강우량에 따라 계획이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경기북부에 극한 호우가 내리자 안전을 이유로 정오를 전후해 교외선 전 구간을 비롯한 경의선 일산역∼수색역, 경원선 녹천역∼덕정역, 일산선 백석역∼구파발역 열차 운행을 각각 중단했습니다.

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이 가운데 경의선은 오후 1시 25분, 경원선은 1시 45분 각각 열차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일산선은 오후 4시 18분부터 운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양주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