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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원팀으로 지원…예산·입법 뒷받침"

민주당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원팀으로 지원…예산·입법 뒷받침"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이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대해 "당에서 든든하고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에 "당정대가 원팀으로 한 몸처럼 움직여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731건의 법률이 필요하다"며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실천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제때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00회 이상의 현장 방문, 700회가 넘는 회의, 1만 3천 건이 넘는 국민 제안이 모여 123개 국정 과제와 564개의 실천 과제가 완성됐다"며 "우선순위와 예산을 꼼꼼히 체크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모든 과제가 임기 내 반드시 실행되도록 입법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당과 상임위원회 차원의 당정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과제의 선정이 끝이 아니다. 대통령 말씀대로 이제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더욱 수렴해 더 발전한 설계도를 꾸려가는 과정을 걷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181만 건에 달하는 의견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대적 요구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온 국정기획위 활동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 원팀이 돼 이재명 정부의 5년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틀을 만드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개헌부터 검찰·국방개혁, 인공지능 산업 육성 등 국정 청사진을 담은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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