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 대통령, 차관급 인사 10명 임명…'내부 승진' 다수

이 대통령, 차관급 인사 10명 임명…'내부 승진' 다수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1·2차관을 비롯한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3일), "이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2차관에는 김대현 전 문체부 종무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달청장에는 백승보 조달청 차장이, 통계청장에는 안형준 통계청 차장이 임명됐습니다.

농촌진흥청장에는 앞서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을 지낸 바 있는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이, 기상청장에도 그동안 기상청에서 기후과학국장 등으로 일한 이미선 전 수도권기상청장이 선임됐습니다.

국가정보원 3차장으로는 김창섭 국정원 과학기술부서장이 이름을 올렸고, 산림청장으로는 김인호 환경교육혁신연구소장이 임명됐습니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는 김인호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 소청심사위원장으로는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이번 차관급 인선의 경우 조직 내부에서 발탁된 '내부 승진' 사례가 많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