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지호, 백지헌, 문성현, 우연이 청춘 음악 영화 '너드 랩소디'에 캐스팅됐다.
'너드 랩소디'는 첫눈에 반한 전학생의 마음을 얻기 위해 힙합에 도전하는 천재 너드 피아니스트의 성장기로 예술 고등학교 학생들의 음악과 사랑,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청춘 음악 성장 로맨스다.
드라마 '투 제니', '디어엠'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박진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멜로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제작진이 참여했다.
주연 배우로는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경성 크리처', '비긴즈유스', '아이쇼핑'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안지호가 전국 콩쿨을 휩쓴 '천재 피아니스트' 염대성 역을 맡는다. 고독 속에서 살아가는 천재의 변화와 성장을 피아노 선율처럼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염대성의 짝사랑 상대이자 뒤늦게 예고로 전학 온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권나은 역에는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백지헌이 캐스팅됐다. 백지헌은 연기 외에도 극 중 기타 연주와 노래를 직접 소화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진정성 있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무장한 전국구 고등래퍼 오다민 역은 배우 문성현이 맡아 극 중 대성과 나은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극의 중심축을 이룬다.
대성의 여동생 민지 역에는 걸그룹 우아 (WOOAH)의 우연이 낙점됐다. 빠른 눈치와 현실적인 감각을 지닌 민지는 '현실 남매' 케미와 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활기를 더한다.
젊은 에너지를 생생하게 그려낼 20대 라이징 신예 배우 안지호, 문성현과 아이돌 가수 백지헌과 우연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사 스튜디오HIM 측은 "청춘 음악 영화 '너드 랩소디'는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짝사랑의 감정과 불분명한 꿈으로 인한 혼란을 음악이라는 매개로 풀어낸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너드 랩소디'는 국내외 영화제 출품, OTT 공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스튜디오HIM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