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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3세 반의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인력 수요가 가장 많은 3세 학급에서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이 1대 13을 초과하는 경우 보조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서울 소재 유치원 161개 기관과 어린이집 217개 기관 등 총 378개 기관이 시범 사업에 참여합니다.
유치원은 하루 최대 5시간의 교육과정 지원인력 1명을 배치하고, 어린이집은 하루 최대 7시간의 보조교사 1명을 배치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급합니다.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사업은 학부모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사업으로, 약 85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교사와 영유아 간 상호작용의 질을 향상하고, 교사가 교육과 보육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며 "성공적인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