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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등 '청담동 술자리 의혹' 허위…한동훈에 배상"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와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한 전 대표가 김 청장과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배상액은 8천만 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재판부는 "김 청장과 강 전 대표 등 피고 5명이 공동해서 7천만 원, 의혹의 최초 제보자인 이 모 씨가 1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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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부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신용카드 가맹점 약 306만 8천 곳에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금융위원회는 하반기 영세·중소가맹점에 선정된 신용카드가맹점 306만 8천 곳 등에 내일부터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신용카드가맹점 95.7%가 하반기에 우대수수료율 적용받습니다.

이들은 매출액에 따라 신용카드는 0.4∼1.45%, 체크카드는 0.15∼1.15%의 수수료율을 적용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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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버거킹' 가맹본부가 토마토나 세척제를 가맹본부로부터 구매하는 것을 강제했다가, 억대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케이알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세척제 15종과 토마토를 정보공개서 등에는 자율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자사 또는 특정 업체로부터 사도록 강제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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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단백질 구조 예측 전문가인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아스파이어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스파이어상은 에이펙 역내 협력을 통해 혁신적 연구 성과를 낸 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1개 회원국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백 교수는 앞서 과학기술분야 중장기적 난제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SBS문화재단 그랜드 퀘스트 프라이즈의 제 1회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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