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발생한 가평 폭우 피해 현장
산림청은 오늘(13일) 오후 12시 40분을 전후해 포천시와 가평군, 양주시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앞서 낮 12시에는 파주시와 남양주시에 산사태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산림 인접 거주자는 이상 징후가 있으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현재 이들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표 중입니다.
강수량은 오후 1시 기준 양주 장흥 204.0㎜, 포천 광릉 173.0㎜, 파주 광탄 144.0㎜, 남양주 오남 119.0㎜, 가평 조종 93.0㎜ 등을 기록 중입니다.
앞서 가평·포천 지역에서는 지난 달 20일 시간당 최고 76㎜의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등으로 8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