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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사상 첫 개막 15연승·최소경기 200탈삼진 달성

한화 폰세, 사상 첫 개막 15연승·최소경기 200탈삼진 달성
▲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 초 1사 1루 롯데 한태양을 삼진으로 잡은 한화 폰세가 환호하고 있다. 폰세는 이 삼진으로 최소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 투수가 사상 최초로 개막 후 15연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폰세는 오늘(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7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끌며 시즌 15승째를 올렸습니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패배 없이 15연승을 질주한 폰세는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개막 후 15연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2003년 정민태(현대) 2017년 헥터(KIA)의 14연승이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이었습니다.

또 폰세는 시즌 202 탈삼진을 기록해 지난 2021년 두산의 미란다의 25경기를 두 경기 단축하며 역대 최소 경기 200탈삼진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김응용, 김성근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통산 천 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LG는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KT를 완파하고 한화에 2경기 앞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SSG는 6회 투아웃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앤더슨과 2회 결승 홈런을 때린 하재훈의 활약을 앞세워 키움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4위 SSG는 4연패에 빠진 3위 롯데와 승차를 두 경기로 좁혔습니다.

KIA는 선발 네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나성범, 오선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꺾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NC는 데이비슨의 시즌 22호 석 점 홈런으로 두산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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