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15일(현지시간) 미·러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휴전이 아닌 새로운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SNS에 올린 영상메시지에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 군 지휘부 보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휴전이나 전쟁 종식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러시아가 새로운 공격 작전을 준비하는 것처럼 병력과 자원 재배치하고 있다며 평화를 준비하는 쪽에서 할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푸틴은 미국과 회담을 자신의 개인적 승리로 제시한 뒤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행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러시아에 대한 어떤 양보도 전쟁을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종전을 위해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